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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성기공, 제품실명제 '이름값' .. 작업자 스스로 결함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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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차부품 금형업체인 창성기공이 제품실명제를 실시,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 회사는 금형제품의 명판에 제품명 제조일자 제조업체 등과 함께
    설계자와 주작업자(생산라인 책임자)의 이름과 서명이 추가로 새겼다.

    지난해 10월부터 실시중인 제품실명제다.

    이을찬 사장은 "흠이 있는 제품에 대해서는 곧바로 생산 담당자를 찾아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며 "작업자가 스스로 공정상의 결함을 찾아
    불량률을 낮추고 생산라인을 개선하는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창성기공은 제품실명제를 시작으로 다양한 경영혁신 프로그램을 전개중
    이다.

    이 회사 직원들은 항상 메모지를 가지고 다닌다.

    여기에 사내 제안은 물론 업계 소식 등 갖가지 아이디어와 정보를 기록,
    전사원이 읽도록 한다.

    이 정보들은 생산라인과 경영 개선에 적극 반영된다.

    회사발전에 도움을 주면 연말께 누적건수를 집계, 상여금 등 인센티브를
    준다.

    이 사장은 "내년부터 연봉제와 소사장제도를 단계적으로 도입, 직원들이
    직접 비전과 목표를 세우고 자율적으로 일하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032)815-0092

    < 정한영 기자 chy@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28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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