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 맥도너 뉴욕연방은행 총재는 26일 미국의 생산성이 앞으로 10개월
가량 더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이날 뉴욕에서 열린 금융 조찬회에서 "지난 3년간 생산성 증가율이
2%를 넘어섰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 73~95년에는 생산성 신장률이 1%도 안됐다지만 최근의 높은
신장률을 고려할때 앞으로 생산성이 좀더 향상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맥도너총재는 미국증시의 버블우려와 관련, "미국 연준리(FRB)가 증시
추세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증시가 미국 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가할 가능성이 현재로선
그리 크지 않다고 분석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2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