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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I면톱] 전염병/식중독 기승 .. 때이른 더위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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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여름철에나 나타나는 식중독과 전염병이 벌써부터 기승을 부리고 있다.

    작년보다 식중독 사고는 2배 가까이 늘었고 전염병 환자는 3배 이상에
    달한다.

    이른 여름철 더위 때문이다.

    이로인해 방역당국에도 비상이 걸렸다.

    28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올들어 이날까지 전국에서 모두 20건의
    집단식중독 사고가 나 1천39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이중 3명은 사망했다.

    특히 한여름 같은 무더위를 보였던 지난 25일엔 경남 함양과 광주광역시
    에서 각각 2백1명과 30명의 환자가 발생하기도 했다.

    4월 전체로는 이날까지 식중독 환자가 7백66명에 달하고 있다.

    작년 1~4월에 식중독 발생이 12건(8백99명)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이미
    건수로는 66.7%, 환자수는 15.6%가 늘어난 상황이다.

    보건복지부 오대규 보건증진국장은 "결혼식과 수학여행이 집중된 4월에
    기온이 갑자기 높아져 식중독 사고가 급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식중독과 함께 법정 전염병 환자도 폭증하고 있다.

    올들어 지난 20일까지 발생한 1,2종 전염병 환자는 총 7백73명.

    작년 같은 기간(2백43명)의 3.2배에 달하는 규모다.

    특히 1종 전염병인 세균성이질 환자는 3월말까지만 3백9명이 발생했다.

    작년엔 3월까지 세균성 이질 환자가 6명 밖에 생기지 않았었다.

    무려 51배에 달하는 규모다.

    2종 전염병인 유행성이하선염 환자는 2백84명, 말라리아 환자는 36명이
    확인됐다.

    모두 작년 같은 기간의 3배 내외에 달한다.

    오 국장은 "날씨가 따뜻해 이질균의 활동이 왕성해지고 있으며 지난 겨울
    의 이상 난동으로 모기들도 죽지 않았다"며 "앞으로도 전염병이 크게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따라 보건복지부는 비상 방역활동에 나섰다.

    식품의약품안전청 교육부 노동부 등 관련기관과 집단식중독 관리대책회의를
    갖고 식품접객업소 도시락 제조업소 학교 등 집단급식소에 대한 위생점검을
    대대적으로 벌이기로 했다.

    특히 중.고교생의 수학여행철을 맞아 여행지에서 주문한 도시락은 4시간
    안에 먹도록 지도하고 있다.

    이와함께 어패류는 섭씨 70도 이상에서 15분이상 끓여 먹도록 하는 등
    건강관리 안내 책자를 만들어 시민들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전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각 지방자치단체로 하여금 비위생지역에 대한
    소독도 대대적으로 벌이도록 했다.

    < 김도경 기자 infofest@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29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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