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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 학습지 업체 해외로 뛴다 .. "국내시장 이미 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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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주요 학습지 업체들이 해외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국내 시장 전망이 밝지 않아서다.

    국내 학습지 시장은 이미 포화상태를 넘어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조금씩 시장이 줄어드는 추세다.

    학교에서 필기시험 비중이 크게 줄어드는 등 교육환경이 급변하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해외시장의 잠재력은 무궁무진하다.

    거대 잠재시장인 중국이 특히 그렇다.

    대교 재능교육 한솔교육 등 국내의 간판급 학습지 업체들의 중국을 향한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국시장에서의 "한판 승부"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 대교 =지난 91년 미국 로스엔젤레스에 현지법인 "대교 아메리카"를
    설립, 국내업체중 처음으로 해외시장 문을 두드렸다.

    이어 캐나다(95년 2월)와 홍콩(97년 5월) 등에도 현지법인을 세웠다.

    대교 아메리카는 현지 교포들에게 "눈높이 수학"과 "눈높이 국어"를
    보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어를 배우고 싶어하는 현지인을 대상으로 한 외국어 교재
    "눈높이 한국어"도 내놓는 등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대교 아메리카의 회원수는 4천여명.

    대교는 홍콩 현지법인 "대교 홍콩"을 통해 중국시장에도 눈독을 들이고
    있다.

    2년여의 연구작업을 거쳐 최근 중국어판 눈높이 교재를 개발했다.

    홍콩을 거점으로 삼아 광저우 선천 베이징 등 중국본토를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 재능교육 =국내 학습지 업체중 해외시장 개척에 가장 적극적이다.

    92년 3월 미국 로스엔젤레스 개설을 시작으로 <>뉴욕(94.9) <>중국(94.10)
    <>뉴질랜드(95.10) <>홍콩(97.6) <>호주(97.12) 등에 지사를 설립했다.

    지난 93년 5백명에 불과하던 해외 회원수도 최근에는 1만여명 수준으로
    늘어났다.

    재능교육은 특히 현지 교포중심의 소극적인 마케팅 방식에서 벗어나 현지인
    을 직접 공략하는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첫번째 목표는 거대 시장인 중국으로 잡았다.

    "스스로 수학"과 "스스로 영어"의 중국어판을 개발, 시장공략 채비를
    갖췄다.

    오는 6월께 선양지역을 시작으로 10월에는 창춘지역까지 진출할 계획이다.

    연내에 10만명의 중국인 회원을 확보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 한솔교육 =지난해 2월 중국 현지법인인 "연변한송교구개발 유한공사"를
    설립, 중국에 첫발을 내디뎠다.

    옌지 다롄 칭다오 등에도 지사를 설치했다.

    조만간 창춘지역에도 거점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전체 회원수는 1천3백여명 정도.

    이중 1천명 가량이 옌지지역 회원이다.

    이 지역 회원은 조선족이 70% 가량을 차지하고 나머지가 한족이다.

    다롄과 칭다오의 경우에도 한족 회원들이 대부분이다.

    국내에서와 마찬가지로 틈새영역인 유아용 시장을 주요 타깃으로 설정,
    "신기한 영어나라"를 수출하고 있다.

    다롄 칭다오에서의 사업성과를 바탕으로 상하이와 베이징에도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 이건호 기자 leek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29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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