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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속연맹, 116곳 조정신청 .. "교섭 결렬땐 5월 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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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조노총 산하 금속산업연맹(위원장 문성현)은 29일 교섭권을 위임받은 1백
    16개 사업장에 대한 조정신청을 중앙.지방노동위원회에 제출했다.

    문 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산하 사업장 노조의 교섭권을 위임받아
    산별 중앙교섭을 요청했으나 사용자측이 정당한 이유없이 교섭을 회피하고
    있다"며 "만약 교섭을 계속 거부한다면 동시 조정신청을 시작으로 5월 총력
    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금속연맹은 원만한 타결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5월3일부터 8일 사이에
    사업장별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거쳐 12일 동시파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노동위원회에 조정신청을 낸 뒤 10일동안 조정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그
    이후부터 파업에 들어갈 수 있다.

    한편 금속연맹은 이날 현재 한국중공업, 대우자동차, 현대정공 창원공장,
    한진중공업 등 8개 노조가 파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 김태완 기자 twkim@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30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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