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은 다음달 1일 자정부터 청계고가도로 광교에서 마장동 방면
청계6가 램프와 반대 방향 청계7가 램프 등 2개의 하향램프를 24시간
통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램프통제는 청계6,7가에 대형상가가 밀집돼 있어 이 고가와 청계6가
주변의 교통체증이 심화된데 따른 것이다.

경찰은 램프 통제에 따른 우회 차량들을 분산시키기 위해 왕산로(동대문~
신설동교차로)의 가변차로와 버스 전용차로를 없애고 숭인교차로 신설동쪽
에서 청계7가 방향으로 좌회전을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이와함께 청계3가 교차로의 광교쪽에서 종로 방향으로 24시간 좌회전을
허용하는 방안 등도 고려중이다.

< 남궁 덕 기자 nkduk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3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