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콘(대표 이영찬)이 일본의 배관용 파이프 시장에 진출한다.

이 회사는 최근 일본 정부로부터 JIS(일본공업규격)인증을 받은 것을
계기로 일본시장에 본격 상륙할 것이라 30일 밝혔다.

한국산 배관용 파이프가 JIS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회사는 최근 중국의 20만 가구에 음용수용 파이프를 공급키로 중국
건설부와 합의해 주목을 끈 적이 있다.

이영찬 사장은 "미국 캐나다 호주 영국등에 이어 일본 규격까지 따냄으로써
세계무대로 나서게 됐다"며 "상반기중 일본 지사를 설립할 예정"이라 말했다.

(02)578-8131

< 오광진 기자 kjo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