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의 불법침략과 관련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하는 등 해외동포의
법적지위 개선에 힘쓴 공로로 지익표(73) 변호사가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받는다.

또 박순용 대구고검장이 황조근정훈장을 받는 등 49명이 훈장과 표창을
받는다.

이들은 1일 오전10시 사법연수원 대강당에서 법무부와 변호사협회 주최로
열리는 "제36회 법의 날" 기념식에서 상을 받는다.

이날 행사에는 윤관 대법원장, 김용준 헌법재판소장, 박상천 법무장관 등이
참석한다.

다음은 주요 포상자 명단.

<> 국민훈장

<>무궁화장 지익표(변호사)
<>모란장서민(충남대교수)
<>동백장 염동은(광주지방법무사회장)
<>목련장 이흥재(서울보호관찰소의정부지소 범죄예방위원)
<>석류장 성광석(영등포교도소교화위원)

<> 황조근정훈장

<>박순용(대구고검장)
<>김종빈(대검수사기획관)

<> 대통령표창

<>김정일(제주지검범죄예방위원)
<>한국가정법률상담소군산지부
<>강금영(법무사)

<> 국무총리 표창

<>고조흥(서울북부지청검사)
<>장규현(국제인권옹호한국연맹 목포시지회위원장)
<>이제봉(국회사무처행정주사)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