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성균관 유도회장 선거 .. 이해문/이승관씨 등 4명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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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림의 총본산인 성균관 유도회 중앙회장 선거가 12일 치러진다.
성균관은 6개월동안 공석중인 유도회 중앙회장 선거를 오는12일 오후1시
대의원 8백93명(전국 2백34개 향교 전교및 전국 유도회 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림회관에서 갖는다고 30일 밝혔다.
유도회장선거에는 이해문(62) 유도회 서울시본부회장, 이승관(56) 유도회
중앙위원, 장현식(69) 광주향교재단 이사장, 서정기(61) 동양문화연구소장
등 모두 4명이 출마했다.
유도회장은 다른 종교의 신도회장에 해당하는 자리지만 성직자와 평신도의
구분이 없는 유교에서는 성균관장에 버금가는 중요한 자리이다.
지난해 성균관 분규가 일어난 뒤 최창규 성균관장 체제가 출범하기 전까지는
최근덕 성균관장이 유도회장을 겸임했다.
분규가 수습된후 성균관과 재단측의 수습위원들은 법정 화해를 통해
성균관장, 재단이사장, 유도회장의 겸임 금지에 합의했다.
따라서 이번 유도회장 선거는 성균관과 성균관 재단측, 유도회 등 유교
3각체제의 한 축을 복원시키는데 의미가 있다.
유교계에서는 이번선거에서 이해문후보와 장현식후보간 2파전이 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 오춘호 기자 ohcho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1일자 ).
성균관은 6개월동안 공석중인 유도회 중앙회장 선거를 오는12일 오후1시
대의원 8백93명(전국 2백34개 향교 전교및 전국 유도회 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림회관에서 갖는다고 30일 밝혔다.
유도회장선거에는 이해문(62) 유도회 서울시본부회장, 이승관(56) 유도회
중앙위원, 장현식(69) 광주향교재단 이사장, 서정기(61) 동양문화연구소장
등 모두 4명이 출마했다.
유도회장은 다른 종교의 신도회장에 해당하는 자리지만 성직자와 평신도의
구분이 없는 유교에서는 성균관장에 버금가는 중요한 자리이다.
지난해 성균관 분규가 일어난 뒤 최창규 성균관장 체제가 출범하기 전까지는
최근덕 성균관장이 유도회장을 겸임했다.
분규가 수습된후 성균관과 재단측의 수습위원들은 법정 화해를 통해
성균관장, 재단이사장, 유도회장의 겸임 금지에 합의했다.
따라서 이번 유도회장 선거는 성균관과 성균관 재단측, 유도회 등 유교
3각체제의 한 축을 복원시키는데 의미가 있다.
유교계에서는 이번선거에서 이해문후보와 장현식후보간 2파전이 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 오춘호 기자 ohcho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