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가 지난 1.4분기중 1.2%의 GDP(국내총생산)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고척동 싱가포르 총리는 1일 노동절 집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실업률도
3.9%로 지난 분기보다 0.4%포인트 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같은 성장률은 1.4분기 실적을 -1~1%로 전망해온 싱가포르 정부의 예상을
웃도는 것이다.

지난해 4.4분기 성장률은 0.8%였다.

싱가포르는 동남아 외환위기가 터지지 전만해도 GDP 성장률이 8%를
오르내렸으나 지난해 1.5%로 급격히 둔화됐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