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이 서울 양천구 목동에 호텔형 아파트를 짓는다.

이 아파트는 한 건물안에서 주거는 물론 쇼핑 운동 사무 등을 볼 수 있는
원스톱리빙 개념으로 건립된다.

평당 분양가는 8백만~9백만원으로 대림이 서울 도곡동에 건설중인 아크로
빌의 분양가보다는 싸다.

모두 4백48가구를 건립할 계획이며 오는 11월 분양된다.

서울 목동아파트 7단지와 8단지 사이에 들어설 이 아파트는 부지 3천6백
여평, 연면적 3만8천6백여평 규모다.

지하 4층에 지상 30층, 36층, 40층짜리 건물 3개동이 들어선다.

평형별 가구수는 <>53평형 1백96가구 <>57평형 1백40가구 <>62평형 56가구
<>65평형 56가구이다.

목동중심축 제1구역 건축조합과 함께 벌이는 사업이어서 1백78가구는
조합원 몫으로 돌아가고 나머지 2백70가구만 일반 분양된다.

주차장은 모두 지하에 마련하고 지상 1층에는 상가, 2~3층에는 입주자를
위한 스포츠센터 식당 등이 들어선다.

아파트는 지상 4층부터 30층까지다.

대림은 이 아파트에 광통신케이블 쓰레기자동수거시스템 무인경비시스템
등의 첨단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 김호영 기자 hykim@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