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짜장파티' 영화관련 화제..'북경반점'과 공동마케팅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오뚜기가 만든 인스턴트 자장면 "짜장파티"가 이래저래 화제다.
이 회사는 영화 "북경반점" 개봉에 맞춰 제작사인 영화세상과 이색적인
공동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반면 "신장개업"을 제작한 황기성사단측과는 노래 모방시비를 벌이고 있다.
오뚜기와 영화세상은 지난달 26일 개봉한 "북경반점"의 홍보를 위해
길거리에서 "짜장파티"를 공짜로 나눠주고 있다.
이 라면은 비닐봉지 앞면에 "북경반점" 포스터가 그려져 있고 뒤에는
"짜장파티 "라고 씌어 있다.
오뚜기는 이번 공동 마케팅을 위해 "짜장파티" 10만개를 특별제작했다.
이달 들어서는 아예 "북경반점" 브랜드의 자장라면도 생산, 판매하기
시작했다.
물론 이름만 다를 뿐 기존 "짜장파티"와 똑같은 제품이다.
오뚜기로서는 영화를 후원한 댓가로 라면 브랜드 하나를 거저 얻은 셈이다.
황기성사단측과의 시비는 영화 "신장개업"과 "짜장파티" CF(제작 웰콤)에서
사용한 배경음악이 닮은 데서 비롯된다.
"신장개업"은 지난 1일 개봉됐다.
"짜장파티" CF도 이날 전파를 타기 시작했다.
그런데 "짜자자장~"으로 시작되는 배경음악이 비슷하다.
양측은 서로 상대가 자기네 음악을 배꼈다고 주장, 앞으로의 싸움결과가
관심을 끌고 있다.
< 김광현 기자 khkim@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5일자 ).
이 회사는 영화 "북경반점" 개봉에 맞춰 제작사인 영화세상과 이색적인
공동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반면 "신장개업"을 제작한 황기성사단측과는 노래 모방시비를 벌이고 있다.
오뚜기와 영화세상은 지난달 26일 개봉한 "북경반점"의 홍보를 위해
길거리에서 "짜장파티"를 공짜로 나눠주고 있다.
이 라면은 비닐봉지 앞면에 "북경반점" 포스터가 그려져 있고 뒤에는
"짜장파티 "라고 씌어 있다.
오뚜기는 이번 공동 마케팅을 위해 "짜장파티" 10만개를 특별제작했다.
이달 들어서는 아예 "북경반점" 브랜드의 자장라면도 생산, 판매하기
시작했다.
물론 이름만 다를 뿐 기존 "짜장파티"와 똑같은 제품이다.
오뚜기로서는 영화를 후원한 댓가로 라면 브랜드 하나를 거저 얻은 셈이다.
황기성사단측과의 시비는 영화 "신장개업"과 "짜장파티" CF(제작 웰콤)에서
사용한 배경음악이 닮은 데서 비롯된다.
"신장개업"은 지난 1일 개봉됐다.
"짜장파티" CF도 이날 전파를 타기 시작했다.
그런데 "짜자자장~"으로 시작되는 배경음악이 비슷하다.
양측은 서로 상대가 자기네 음악을 배꼈다고 주장, 앞으로의 싸움결과가
관심을 끌고 있다.
< 김광현 기자 khkim@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