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을 비롯한 아시아증시가 큰 폭으로 올랐다.

뉴욕증시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골든위크"를 끝내고 1주일만에 개장한 6일 도쿄 증시의 닛케이 평균주가
는 5백99.08엔 오른 1만7천3백61엔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직전 개장일인 지난달 30일보다 3.59% 오른 것이다.

도쿄 증시가 이처럼 오른 것은 미.일 정상회담을 계기로 일본 정부가
추가로 경기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란 전망이 투자자들 사이에 확산된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전날 뉴욕 증시가 전자 등 첨단산업주 중심으로 상승한 것도 도쿄증시
급등에 한 몫했다.

이날 필리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여타 아시아증시도 2~3% 올랐다.

이에 앞서 5일 뉴욕증시의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69.30포인트 오른
10,955.41를 기록하는 등 상승세를 지속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