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한나라당, 전두환씨 행보 '경계' .. 총선부담 우려 민감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전두환 전 대통령이 대구 경북에 이어 6일부터 부산 경남지역을 잇따라
    방문하자 한나라당이 비난공세을 펴면서 그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한나라당은 특히 현 정부가 전 전대통령이 납부해야할 추징금 2천억원을
    거둬들이는데 소극적이라 비난한후 양측간 "뒷거래" 가능성에도 의혹을
    제기했다.

    한나라당이 전 전대통령의 행보에 이같이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것은 영남
    지역을 기반으로 한 5공 신당이 탄생할 경우 내년 4월에 치뤄지는 16대 총선
    에서 정치적으로 엄청난 부담을 떠안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한나라당은 7일 이회창 총재 주재로 주요당직자회의를 열고 "전 전 대통령의
    잇따른 지방방문은 순수한 방문이 아니라 정치적 저의가 내포돼 있는 게 틀림
    없다"고 결론짓고 조만간 당차원에서 적극적인 대응책을 마련키로 했다.

    한나라당은 이어 "5공 세력의 정치활동 재개는 현정권의 방조 아래 진행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부영 총무도 "5공세력이 다시 준동하는 것은 역사를 깔보는 행위"라면서
    "인권을 유린하고 민주주의를 파괴하며 역사를 비웃었던 사람들이 다시 설치
    는 것은 불행한 일"이라고 비판했다.

    이 총무는 이어 "김대중 정권의 개혁에는 역사개혁도 포함시켜야 할 것"
    이라면서 "현정권은 학살과 부정부패의 원흉인 5공세력과 진정 손을 잡을
    것인지를 확실히 밝히라"고 촉구했다.

    < 정태웅 기자 redael@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8일자 ).

    ADVERTISEMENT

    1. 1

      장동혁 "고환율·고물가에 서민 신음…反기업 정책 중단을"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4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한·미 관계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며 쿠팡 사태가 통상 마찰의 뇌관이 됐다고 지적했다. 또 고환율·고물가로 서민들이 신음하고 있다며 반기업 정책과 돈 푸는 정책을 중단하라고 지적했다."한국이 中 이익 대변한다"는 미국의 의구심 없도록 한미동맹 강화해야 장 대표는 이날 연설에서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에 대한 상호관세를 25%로 되돌리겠다고 밝혔다. 국회의 비준 지연을 이유로 댔지만, 그것이 전부가 아니라는 사실을 모두가 알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미국 하원 공화당 법사위원회는 관세 인상 발표 직후, "쿠팡과 같은 미국 기업을 부당하게 표적으로 삼으면 이런 일이 벌어진다"는 입장을 공식 계정에 올렸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미국 JD 밴스 부통령은 김민석 국무총리에게 쿠팡 사태부터 따졌고 트럼프 2기 인수위원회에도 관여했던 조 론스데일 팔란티어 공동창업자는 "이재명 대통령이 중국의 이익을 위해 한국 근로자들과 성장, 무역 관계를 희생할 것인지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소개했다. 장 대표는 "쿠팡 사태가 한 기업의 문제를 넘어 통상 마찰의 뇌관이 된 것"이라며 "미국과 중국의 패권 경쟁 틈바구니에서 대한민국의 선택을 묻는 상징적인 사건"이라고 분석했다. 장 대표는 "미국은 쿠팡에 대한 과도한 제재가, 중국 C-커머스의 한국 시장 잠식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를 드러내고 있다"며 "동맹국인 한국의 데이터 주권, 유통 주권이 중국으로 넘어갈 수 있다고 보고, 이를 미국의 이익에 반하는 중대한 침해라고 인식하고 있다"고 했다. 그

    2. 2

      최은석 "올리브영·대한통운 키운 경험으로 대구 살려낼 것"

      “매출 1조원 기업을 세 개 만들어내고 노후 산업단지를 ‘대구의 판교’로 리모델링하겠습니다.”6·3지방선거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한 최은석 국민의힘 의원(사진)은 4일 한국경제신문과 만나 “대구를 기업이 찾아오는 ‘기회의 땅’으로 만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의원은 “성서산단 등 노후 산단을 단순 리모델링하는 게 아니라 인공지능(AI)과 로봇이 결합된 스마트팩토리이자 청년 개발자들이 근무하고 싶어 하는 ‘대구의 판교’로 탈바꿈시키겠다”고 강조했다.올리브영과 대한통운도 그의 손 거쳐...산업통·경제통 의원 최 의원은 CJ제일제당 대표 출신으로 ‘비비고와 올리브영 신화의 주역’으로 불린다. 현재 K뷰티 열풍의 주역이 된 올리브영을 초기 홍콩합작법인 청산을 통해 국내 첫 뷰티스토어로 사업 모델을 안착시킨 주역이 최 의원이다. 또한 CJ그룹의 큰 성장 동력이 된 대한통운과 미국 냉동식품회사 슈완스 인수를 주도하며 산업 밸류체인 혁신 경험을 갖고 있다. 최고경영자(CEO) 출신으로 많은 기업인과 논의를 거쳐 최근 대구 경제 공약인 ‘803 대구 마스터플랜’을 발표했다. 대구를 먹여 살릴 8대 산업과 혁신기업 300개 육성, 지역내총생산(GRDP) 3% 증가 등이 골자다. 최 의원은 “섬유, 기계 등 전통산업은 AI와 나노기술로 고부가가치화하겠다”며 “미래 모빌리티, 지능형 로봇, 바이오헬스, 콘텐츠 지식재산권(IP) 등 신산업은 저의 경영 DNA를 접목해 미래 먹거리로 키우겠다”고 했다. 803 대구 마스터플랜의 숫자 ‘0’은 시민들의 일상 속 걱정을 ‘제로(Zero)’로 만들겠다는 의미다.최 의

    3. 3

      "이거 보러 韓 왔어요" 외국인 몰린 DDP…철거 논란에 '술렁'

      3일 오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일대는 '서울패션위크 2026 FW' 개막을 지켜보려는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들로 붐볐다. 패션쇼 행사장 주변은 DDP의 독특한 외관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기려는 이들이 줄을 이었다.이탈리아 여행객 마테오 씨는 "이탈리아에서도 DDP는 한국의 명소로 유명하다"며 "독창적인 건축 디자인을 직접 확인하고 싶어 현장을 찾았다"고 말했다. 프랑스인 조막 씨 또한 "한국 여행책자 첫 페이지에 DDP가 소개돼 꼭 보고 싶었다"며 "이런 형태의 건축물은 세계적으로도 드물지 않느냐"고 반문했다.이날 만난 외국인 관광객들의 호평대로 DDP는 전 세계 디자인계가 주목하는 명소다. 서울이 지난해 9월 세계디자인기구(WDO) 창립 70주년 기념 '2027년 정기총회' 개최지로 최종 선정된 배경에 DDP의 역할이 컸다. WDO는 UN의 지속가능 발전목표(SDGs)를 디자인 주도로 실천하는 산업 디자인 분야 국제 비정부기구다. DDP는 뉴욕타임스에서 세계에서 꼭 가봐야하는 명소에 꼽히기도 했다. 실제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DDP를 방문한 후 긍정적인 반응을 담은 외국인 관광객들의 글을 쉽게 찾을 수 있다.이러한 DDP가 최근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권을 중심으로 갑론을박의 대상이 됐다. 서울시장을 노리는 여권 후보들은 DDP에 대해 아쉬움 등을 언급하면서 일각에서는 철거론까지 나온 상태다.  서울시가 반박에 나선 가운데 전문가들은 인근 일부 상권 침체 등이 DDP만의 문제가 아니라 구조적이고 복합적인 요인에서 비롯된 만큼 정밀한 진단을 거쳐 실효성 있는 개선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 "차라리 돔구장" vs &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