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중 국내 석유제품가격, 10-20원 추가상승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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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중 국내 석유제품가격이 유종별로 당 10~20원 추가 상승될 전망이다.
9일 재정경제부의 향후 국제원유가격 및 국내물가 영향 전망에 따르면 두
바이산 원유가격은 지난 5일현재 배럴당 16.67달러로 지난해 평균 유가인
12.20달러에 비해약 4.5달러, 금년중 가장 낮았던 2월의 10.04달러에 비해
서는 6~7달러가 상승했다.
재경부는 앞으로 국제원유가격은 산유국의 감산합의 준수여부가 좌우할
전망이며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실적이 80%를 상회할 것이라는 전망
에 따라 유가강세기조는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재경부는 5월중 국제원유가격이 배럴당 16달러 수준을 유지할 경우 내달
에는 국내 석유제품가격이 유종별로 당 10~20원 추가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로 인해소비자물가는 0.07~0.14%포인트가 오를 것으로 추산했다.
국내 석유제품 가격은 5월중 등유 및 경유가격이 당 40원 상승해 소비자
물가를 0.17%포인트 밀어올렸으며 휘발유가격은 교통세 경감조치로 4월 가
격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국제원유가격은 OPEC의 추가감산 합의 및 사우디아라비아 등의 합의 준수
의지표명, 코소보사태로 인한 불안심리와 아시아 국가의 경제회복 기대감
등으로 상승하고 있다고 재경부는 설명했다.
국제원유가격은 지난 3월 배럴당 평균 12.25달러, 4월에는 15.00달러로
상승한데 이어 5월들어서는 지난 3일 16.54달러, 4일 16.96달러 등 16달러
대 후반을 유지하고 있다.
임혁 기자 limhyuck@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10일자 ).
9일 재정경제부의 향후 국제원유가격 및 국내물가 영향 전망에 따르면 두
바이산 원유가격은 지난 5일현재 배럴당 16.67달러로 지난해 평균 유가인
12.20달러에 비해약 4.5달러, 금년중 가장 낮았던 2월의 10.04달러에 비해
서는 6~7달러가 상승했다.
재경부는 앞으로 국제원유가격은 산유국의 감산합의 준수여부가 좌우할
전망이며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실적이 80%를 상회할 것이라는 전망
에 따라 유가강세기조는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재경부는 5월중 국제원유가격이 배럴당 16달러 수준을 유지할 경우 내달
에는 국내 석유제품가격이 유종별로 당 10~20원 추가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로 인해소비자물가는 0.07~0.14%포인트가 오를 것으로 추산했다.
국내 석유제품 가격은 5월중 등유 및 경유가격이 당 40원 상승해 소비자
물가를 0.17%포인트 밀어올렸으며 휘발유가격은 교통세 경감조치로 4월 가
격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국제원유가격은 OPEC의 추가감산 합의 및 사우디아라비아 등의 합의 준수
의지표명, 코소보사태로 인한 불안심리와 아시아 국가의 경제회복 기대감
등으로 상승하고 있다고 재경부는 설명했다.
국제원유가격은 지난 3월 배럴당 평균 12.25달러, 4월에는 15.00달러로
상승한데 이어 5월들어서는 지난 3일 16.54달러, 4일 16.96달러 등 16달러
대 후반을 유지하고 있다.
임혁 기자 limhyuck@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1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