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백40개이상의 기업이 올하반기중 코스닥시장에 신규등록할 전망이다.

10일 코스닥증권에 따르면 대우 현대 삼성 등 주요 9개 증권사를 통해
코스닥시장 등록절차를 밟고 있는 기업은 모두 1백35개사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 이들외에 다른 증권사를 주간사로 등록을 준비중인 기업까지 합칠 경우
연내 등록을 추진하는 기업은 1백40개를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케이블TV동작방송과 소예는 이달중 각각 현대와 한화증권을 주간사로
주식공모에 나설 예정이다.

또 인성정보통신 성석유화학 핸디소프트 볼빅 등도 등록절차를 밟을 것으로
알려졌다.

코스닥증권 관계자는 "세제혜택과 등록요건완화를 골자로 하는 코스닥시장
활성화방안이 발표된 것이 등록을 부추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 조성근 기자 trut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1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