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폭락했다.

10일 코스닥지수는 단기폭등에 대한 부담으로 차익매물이 쏟아지면서 전날
보다 6.28포인트 내린 134.54를 기록했다.

지수관련 대형주들이 일제히 하락했다.

현대중공업 기업은행 평화은행 하나로통신은 장초반부터 매도세가 몰려
내림폭이 컸다.

그동안 시장을 주도했던 인터넷관련주와 정보통신주는 전반적인 약세속에서
종목별 차별화가 두드러졌다.

골드뱅크와 한국정보통신은 상한가를 유지한 반면 한글과컴퓨터는 가격제한
폭까지 내렸다.

< 김태철 기자 synergy@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1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