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IMF) 아시아개발은행(ADB) 등 국제 금융기구들이 아시아
금융위기때 취했던 대응책은 부적절했던 것으로 드러났다고 싱가포르에
본부를 둔 정치경제위험컨설턴시(PERC)가 10일 발표했다.

PERC는 보고서를 통해 "이들 국제기구는 구제금융프로그램이 수혜국에 미칠
사회적 충격을 고려하지 않았으며 결국 부당한 고통만 안겨주었다"고
지적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1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