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는 13일 오전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월례 회장단회의를
갖는다.

회장단은 이 회의에서 전경련이 주도해온 5대그룹 사업구조조정이 사실상
마무리됨에 따라 정부에 통합법인에 대한 세제 및 금융지원조치를 마련해줄
것을 요청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우중 회장을 비롯 정몽구 현대회장, 손길승 SK회장 등
회장단 1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올들어 회장단 회의에 참석치 않고 있는 이건희 삼성, 구본무 LG 회장 등은
이번 회의에도 불참할 것으로 전해졌다.

< 권영설 기자 yskw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1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