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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회 한경IR대상] 대상 : 'LG전자' .. 인터뷰 : 구자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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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은 어떤 면에서 소비자와 투자자의 신뢰를 먹고 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정확하고 신속한 정보를 알려야지요"

    구자홍 LG전자 부회장은 "한경IR대상을 수상하게 돼 무척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계속 주주 지향의 경영을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 부회장은 장기적인 성장발전을 위해서는 투자자의 믿음을 얻는게 무엇
    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우호적인 투자자 집단을 형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기업 이미지를 높여
    적절한 자금조달을 위한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

    또 회사와 관련된 모든 활동에 대한 이해를 높여줌으로써 궁극적으로는
    기업가치를 제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같은 점을 고려할 때 "IR는 기술개발 못지않게 중요한 경영활동"이라고
    그는 강조하고 "국내업체중 처음으로 IR를 도입한 것도 이같은 이유"에서라고
    말했다.

    구 부회장은 체계적인 IR 활동을 벌이기 위해 최고경영진을 포함한 IR
    회의체를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IR 회의체는 회사의 경영전략과 실적 투자 등 주요 경영이슈를 협의해
    주주들에게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구 부회장은 "IR가 성공하기 위해선 정보의 정확성이 필수적"이라고 지적
    하고 이를 위해 매년 애널리스트와 펀드매니저를 초청해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투자자와 1대 1로 만나 신뢰 구축에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온라인을 이용해 투자자들이 원하는 정보를 충실히 전달하는 체제를
    구축했다고 말했다.

    그는 IR를 도입하려는 회사들은 당장의 성과에 연연하지 말고 장기적인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지적했다.

    "주가나 올리기 위해 IR를 하는 것은 별 의미가 없다"며 "투자자에 대해
    기본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생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구 부회장은 올해 해외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IR를 실시할 방침
    이라며 "내재가치보다 낮게 평가되고 있는 현 상황을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 조주현 기자 forest@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13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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