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증권(전 쌍용증권)의 법인부가 수익증권 판매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13일 굿모닝증권은 이회사 법인부의 수익증권 판매액이 12일현재 4천5백
억원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회사 법인부는 지난 4월1일 대한투자신탁 법인부의 이승조 차장을 부장
을 스카웃해 8명의 직원으로 출범했다.

40여일만에 1인당 5백60억원의 판매를 기록한 것이다.

이승조 부장은 "내년3월까지 1년간 수익증권을 3조원 판매할 계획"이라며
"지금같은 추세라면 4~5조원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 부장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최근 시티은행에서 영업전문가 1명을
스카웃한데 이어 법인부 직원을 11명으로 늘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4천5백억원의 고객은 은행 종금 보험등 금융기관이 60%를 차지하고
있으며 상장 대기업과 정부관련기금등이 나머지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홍찬선 기자 hc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1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