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가 미국PGA투어 메모리얼토너먼트에 초청됐다.

한국선수가 미국투어에 초청된 것은 한장상(73마스터스) 김승학(73브리티시
오픈) 김종덕(97브리티시오픈)에 이어 역대 네번째로 매우 드문 일이다.

한국프로골프협회는 13일 99기린오픈 챔피언 최경주가 다음달 3~6일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빌리지GC에서 열리는 이 대회에 99아시안투어
상금왕 자격으로 참가하게 됐다고 밝혔다.

JPGA선수권대회에 출전중인 최는 일본으로 가기전 미국투어에서 초청장이
오면 출전하겠다고 밝혔다.

최의 미국투어 출전은 올가을 있을 그의 미PGA 퀄리파잉스쿨 도전에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메모리얼토너먼트는 지난 1976년 잭 니클로스가 창설한 대회.

총상금은 2백55만달러, 우승상금은 45만9천달러이다.

한편 97년 김종덕도 이 대회에 초청받은바 있으나 현대마스터스와 겹쳐
출전하지 않았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1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