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고의 연구소인 노무라연구소가 빠르면 내년 여름께 도쿄증권시장에
상장될 전망이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13일 노무라 연구소 관계자의 말을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이 관계자는 상장 시기 등을 포함한 자세한 내용은 추후에 공식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소로서 도쿄증시에 상장을 추진하는 것은 노무라가 처음이다.

한편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이날 도쿄증시에서는 노무라증권의 주가가
큰 폭으로 올라 전날보다 39엔(3.0%) 상승한 1천3백20엔으로 장을 마쳤다.

노무라연구소는 노무라그룹의 주력 계열사의 하나로 그룹 전체의 싱크탱크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국내외에서 컨설팅 사업도 전개하고 있다.

이 회사의 지분은 노무라그룹이 전체의 90%를 보유하고 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1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