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교 선생님들은 15일부터 주택은행에서 연 11.25%에 무보증으로 최고
5천만원까지 빌릴수 있다.

주택은행은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은행거래 여부와 관계없이 직위 또는 근속
연수에 따라 최고 5천만원까지 대출받을수 있는 "선생님 우대 대출제도"를
실시한다고 14일 발표했다.

이전에는 무보증으로 돈을 빌릴경우 국.공립학교 교직원들만 연 9.4~13.9%의
금리를 적용받아 돈을 빌릴수 있었으나 대상이 사립학교 교직원들로 확대
되고 금리도 연11.5%로 내렸다.

거래실적이 좋은 파워단골고객인 경우 0.25~0.5%까지 추가로 금리할인 혜택
을 받을수 있다.

대출기간은 1년이내로 최장 3년까지 일부 돈을 갚지 않고도 대출기간을 연장
할수 있다.

대출기간을 연장할때 적용되는 가산금리도 없어 대출기간에 관계없이 동일
하게 연 11.5%의 금리를 적용받는다.

< 박성완 기자 psw@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1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