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하나로 10일동안 쓸수 있고 데이터 송수신 속도가 유선보다
빠른 휴대폰이 나왔다.

LG정보통신은 무게 82g,두께 19mm 로 국내 휴대폰 가운데 가장 가벼운
플립형 싸이언 2개 모델을 개발,시판에 들어갔다고 17일 밝혔다.

이 제품은 차세대 핵심칩인 MSM-3000을 내장해 대용량 배터리로
최대 2백50시간 사용할 수 있다.

연속 통화할 수 있는 4백20분이다.

또 노트북이나 PC에 연결할 경우 기존 유선모뎀(56Kbps급)보다 빠른
64Kbps급의 속도로 인터넷등을 접속할 수 있다.

기존 휴대폰보다 기억용량이 커 최대 8백개이상의 전화번호를 저장할
수 있는 전자수첩기능을 갖고 있다.

이밖에 나만의 멜로디로 사용할 수 있는 멜로디 다운로드기능,FM라디오
수신도 가능한 다기능 이어폰,통화보류안내 기능 등을 갖췄다.

정종태 기자 jtchung@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1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