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9개 주요 시중은행의 부실채권 총액이 지난 3월말 현재 14조엔
(1백40조원)이 넘는다고 일본의 요미우리신문이 17일 보도했다.

은행별로는 다이이치간교은행이 2조1천억엔으로 부실채권규모가 가장 컸다.

사쿠라(2조3백억엔)와 스미모토(2조엔) 도쿄미쓰비씨(2조엔) 등도 부실채권
액수가 2조엔을 넘었다.

이어 산와은행(1조8천2백억엔) 후지(1조4천억엔) 다이와(1조1천4백억엔)
아사히(9천6백50억엔) 도카이(9천6백억엔) 순이었다.

이들 9개 은행의 부실채권규모는 지난번 결산때보다 4조엔이상 늘어났다.

올 3월 결산때부터 부실채권의 범위를 확대했기 때문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1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