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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3재선' 현장] (D-15) '이회창 후보' .. 특보단 등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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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캠프는 주로 인근지역구 의원들로 구성됐다.

    이른바 양옆 지역구에서 세를 몰아 김희완 후보측을 압박하는 "양동작전"
    체제를 구축한 셈이다.

    서울시 지부장인 박명환 의원이 선거대책본부장으로서 진두지휘봉을 잡았다.

    인근 지역구인 송파을의 맹형규 의원이 조직위원장으로 표밭갈이 실무를
    총괄하고 있다.

    또 한쪽의 인근 지역구인 송파병 윤원중 의원이 기획홍보위원장을 맡아
    전략을 짜고 있다.

    이신범 의원은 지역연고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선거대책본부 대변인을
    맡았고 오양순 의원이 선거운동원으로 등록하는 등 국회의원 5명이 뛰고
    있다.

    이 총재를 보좌하는 특보단도 대거 지구당에 내려왔으며 지구당 직원 외에
    당 사무처 직원들이 10여명 파견됐다.

    이밖에 한나라당 전략기획팀도 송파을 지구당 사무실로 자리를 옮겼다.

    전략기획팀은 정태윤 팀장의 지휘아래 공약개발과 선거전략 등을 짜고 있다.

    이 후보가 "이번 선거를 중앙당의 개입없이 철저한 지역선거로 치를 것"
    이라고 밝혔지만 총재가 출마한데 따라 중앙당의 "지원"은 불가피했던
    것으로 보인다.

    공식적인 선거조직외에도 이 후보의 사조직 "부국팀"이 어느정도 활약을
    할 수 있을 것인가도 관심거리다.

    한나라당도 부국팀의 활약에 큰 기대를 거는 분위기다.

    부국팀은 지난 97년 대통령 선거때와 작년 한나라당 총재경선 당시 기획과
    홍보를 맡은 이 후보의 "비선조직".

    이 후보 측근들은 제15대 대선때 이 지역에서 당시 김대중 후보보다 표가
    더 많이 나왔던 점을 들어 이번에도 부국팀이 "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정태웅 기자 redael@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20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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