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검(검사장 이재신)은 23일 검찰의 변사체 조사에 전문외과 의사를
함께 참여시키는 검찰 검시의제도를 전국에서 처음으로 도입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에따라 경력 10년 이상의 외과의사 34명을 검시의로 위촉했다.

검찰검시의는 살인 등 강력사건의 초동수사 단계때부터 검찰의 사체조사를
돕는 관계분야 전문의사이다.

의학지식 부족때문에 생길 수 있는 증거유실을 최대한 줄이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규명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검찰은 기대하고 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2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