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프타값 급락 멈추고 제품값 4개월째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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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화학의 기초원료인 나프타 값이 급락세를 멈췄다. 제품값의 상승
세는 4개월째 계속되고 있다. 이에 따라 유화업체들의 채산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중순 t당 1백77달러까지 치솟았던 나프타
값이 최근 1백59달러로 떨어졌다.
나프타값은 1백60달러선에서 등락을 계속하다 1개월내 1백40달러선에서
안정될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원료값이 약세를 보이는 반면
합성수지 값은 상승 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지난달 4개월만에 t당 6백달러를 넘어선 LDPE(저밀도폴리에틸렌)는 이달
들어 6백50달러까지 치솟았다.
지난 3월까지만 해도 t당 4백달러선에서 횡보를 계속하던 PP(폴리프로
필렌) PVC(폴리염화비닐)등도 각각 5백20달러,5백60달러로 뛰었다.
이밖에 HDPE(고밀도폴리에틸렌)과 PS(폴리스틸렌)등 합성수지도 각각
지난달보다 30달러,25달러가 올랐다.
이와 함께 기초유분인 에틸렌과 프로필렌값도 각각 t당 3백85달러, 3백
달러까지 치솟아 지난해 11월 수준을 회복했다.
LG화학 관계자는 "2.4분기에 아시아 주요 업체들의 정기 보수가 집중돼
공급이 달리는 형편"이라며 "최소한 6월말까지는 합성수지 값이 오를 것
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원가의 60%를 차지하는 나프타값이 하향 안정세를 나타낼 경우
유화업계의 채산성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권영설 기자 yskwon@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25일자 ).
세는 4개월째 계속되고 있다. 이에 따라 유화업체들의 채산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중순 t당 1백77달러까지 치솟았던 나프타
값이 최근 1백59달러로 떨어졌다.
나프타값은 1백60달러선에서 등락을 계속하다 1개월내 1백40달러선에서
안정될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원료값이 약세를 보이는 반면
합성수지 값은 상승 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지난달 4개월만에 t당 6백달러를 넘어선 LDPE(저밀도폴리에틸렌)는 이달
들어 6백50달러까지 치솟았다.
지난 3월까지만 해도 t당 4백달러선에서 횡보를 계속하던 PP(폴리프로
필렌) PVC(폴리염화비닐)등도 각각 5백20달러,5백60달러로 뛰었다.
이밖에 HDPE(고밀도폴리에틸렌)과 PS(폴리스틸렌)등 합성수지도 각각
지난달보다 30달러,25달러가 올랐다.
이와 함께 기초유분인 에틸렌과 프로필렌값도 각각 t당 3백85달러, 3백
달러까지 치솟아 지난해 11월 수준을 회복했다.
LG화학 관계자는 "2.4분기에 아시아 주요 업체들의 정기 보수가 집중돼
공급이 달리는 형편"이라며 "최소한 6월말까지는 합성수지 값이 오를 것
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원가의 60%를 차지하는 나프타값이 하향 안정세를 나타낼 경우
유화업계의 채산성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권영설 기자 yskwon@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2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