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웃는 표정에 인자한 외모지만 업무는 과감하게 추진하는 외유내강형.

김우중 대우 회장의 친형이다.

95년 아주대 총장에 임명되면서 교수업적평가제를 도입하는 등 개혁정책을
펴왔다.

입시철이면 교수들을 이끌고 전국의 고등학교를 돌며 대학 홍보에 나설
정도로 열성파.

김대중정부 출범과 함께 대통령자문기구인 새교육공동체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교육개혁에 앞장서 왔다.

김영삼정권때도 교육개혁추진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내 "교육개혁 전도사"라는
별명을 얻었다.

한때 대우실업 대표이사를 맡은 경력도 있어 개혁성과 경영마인드를 모두
갖췄다는 평.

부인 박용주(60)여사와 1남2녀.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2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