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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3재선' 현장] (D-9) 여권 '이변' 장담...야권 '굳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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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송파갑과 인천 계양/강화갑 재선거를 9일 앞둔 25일 여야 후보진영은
    자체 실시한 여론조사결과를 근거로 서로 승리를 장담하는 등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여권은 초반 열세를 만회하거나 뒤집었다고 주장하는 반면 야권은 당선에는
    변함없다며 굳히기 전략만 남았다고 맞서고 있다.

    여야 후보캠프에서 주장하는 중반전 판세를 점검해 본다.

    <>서울 송파갑 =자민련 김희완 후보 선거캠프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를 오차범위까지 바짝 뒤쫓고 있다고 주장한다.

    후보 등록 당일전까지만 해도 이회창 한나라당 후보와는 상당한 격차를
    보였으나 25일 현재 오차범위내로 근접했다며 고무적인 분위기다.

    이같은 상승세가 이어지면 야당 총재를 꺽는 이변연출도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김 후보측은 예상투표율이 30%정도에 머물 것으로 보고 취약지구인 잠실
    5,6,7동을 집중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 진영은 압도적인 지지율 차이를 유지하고
    있지만 격차가 다소 줄어들고 있다며 긴장하는 분위기.

    이 후보의 측근은 "출마 선언 당시 20%포인트 가까이 차이가 났던 지지율
    격차가 최근 줄어들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오차범위 이내로 줄었다는
    김희완 후보측의 주장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일축했다.

    한나라당은 투표율을 높여야 표차이가 커진다고 보고 선거바람을 일으키는
    데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인천 계양.강화갑 =국민회의 송영길 후보진영은 한나라당 안상수 후보를
    박빙의 차이로 앞서고 있다고 주장한다.

    지난 23일 1차합동연설회를 가진 뒤 유권자들의 호응이 좋아졌다는 분석
    이다.

    김교흥 기획상황실장은 "여론조사결과 처음에는 송 후보가 7%정도 뒤졌으나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반면 안 후보는 완만한 하락세"라고
    말했다.

    또 "송 후보가 26일 열리는 정당연설회를 고비로 승기를 잡을 수 있을 것"
    이라며 고무적인 태도를 보였다.

    한나라당 안상수 후보 진영은 지난 23일 합동유세이후 지지율 차이가 더
    벌어지고 있다고 주장한다.

    한 관계자는 "국민회의 출신 무소속 후보가 표를 갉아먹으면서 지지율차이는
    더욱 벌어지는 형국"이라고 강조했다.

    호남과 30대 연령층을 제외한 나머지 대부분 계층에서 지지율 선두를 달리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여권의 부정선거 행위를 감시하는데 총력을 기울인다는
    것이다.

    < 김형배 기자 khb@ 정태웅 기자 redael@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26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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