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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전남 토지소유자들, 개별 공시지가 상향요구건수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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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별 공시지가 상향조정을 요구하는 광주.전남지역 토지소유자들의 의견
    신청건수가 급증하고 있다.

    30일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1~20일사이 개별공시지가 열람기간동안
    접수된 공시지가 상향조정 건수는 <>광주 2백24건 <>전남 9백94건으로 지난
    해에 비해 각각 42%,3백%씩 각각 늘어났다.

    특히 전남지역은 개별공시기가에 대한 의견신청이 모두 1천5백53건에 달해
    지난해보다 32%가 증가했다.

    공시지가 열람률도 64%로 지난해 59%보다 5%포인트 늘었다.

    이같은 현상은 경기호전으로 공시지가에 대한 주민인식이 높아지고 있는
    데다 특히 개발에 따라 유리한 보상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심리가
    작용한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지역별로는 목포 여수 순천 화순 등의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의견신청이
    대폭 늘어났으며 여수의 경우 2백89건으로 지난해 74건보다 무려 4배가 증
    가했다.

    지가 상향조정을 요구한 곳은 여수 신월~오천간 4차선도로 개설공사지 인
    근에서 2백51건이,화순읍~동면간 국도 22호선 확장공사를 벌이는 화순군에
    서 87건이 접수됐다.

    광주의 경우 북구 일곡지구에서 76건의 지가상향조정요구가 접수됐고 광
    산구 쌍암동 미개발토지 84건은 하향조정을 신청했다.

    의견신청이 접수된 개별공시지가는 지가 재산정을 거쳐 오는 6월 30일
    최종확정된다.

    광주=최성국 기자skchoi@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31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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