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리스금융은 29일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오광형 전 한일은행
전무를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

조흥리스도 이날 최욱재 상무이사를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

한일리스 대주주인 한빛은행은 신임 오 사장이 9월말께 상은리스 한일할
부금융을 통합해 탄생하게 되는 여신전문금융회사의 사장을 맡게될 것이라
고 밝혔다.

오 사장은 서울대 상학과를 졸업하고 한일은행에 들어가 뉴욕지점장 중소
기업부장 인사부장 상무를 지냈다.

한일리스는 또 수권자본금을 1천6백억원에서 5천억원으로 늘렸다.

상은리스는 한일리스로 흡수합병되는 점을 고려,신인식 사장을 유임시켰다.

조흥리스 최욱재 신임사장은 충남 당진 태생으로 고려대 경제학과를 나왔
고 조흥은행 지점장과 감사를 지냈다.

조흥리스는 또 김왕탁 전 조흥은행 상무를 전무로 영입했고 이충호 감사
는 유임했다.

김수언 기자 sookim@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3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