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급발진사고가 늘어나는 가운데 삼성화재가 차량안전점검 서비스에
나섰다.

삼성화재는 오는 7월16일까지 전국을 돌면서 엔진 브레이크 미션 오일을
보충해주고 타이어상태를 점검해주는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고 31일 발표
했다.

자동차보험 가입여부에 상관없이 누구나 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삼성화재는 이를위해 경정비업체 수준의 시설을 갖춘 긴급출동 서비스
차량 6대를 마련했다.

4월 17일부터 시작한 이번 서비스는 31일 현재 6천8백96대가 점검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 회사는 차량점검과 함께 경운기 등 농기계에는 야광판을 부착해 주고
비상시에 대비한 카드키도 만들어주고 있다.

삼성화재는 7월17일부턴 전국 6개 주요 휴양지에서 긴급견인서비스 교통
사고 보상상담 등 여름철 이동보상서비스에 들어갈 계획이다.

문의전화 (02)758-7707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