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하진오 <동원증권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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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내 한국 제일의 증권사로 발돋움하겠다"
지난 29일 주총에서 정식으로 대표이사에 선임된 하진오 사장은 31일
"동원증권의 라이벌은 대우 현대 삼성 LG등 4개 대형증권사"라고 못박고
"이 증권사와 경쟁해 승리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3월말부터 사실상 동원증권 사령탑을 맡아왔다.
하사장은 우선 대형 증권사와의 외형경쟁에서 뒤지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올해 10개의 점포를 신설하며 앞으로도 꾸준히 영업점을 늘리겠다는게 그의
구상이다.
또 올해 뮤추얼펀드와 수익증권등 간접투자상품의 수탁고를 14조원 수준으로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현재 동원증권의 간접투자상품 수탁고는 9조5천억원 수준이다.
동원증권은 이와함께 외국계 투신사와 전략적 제휴를 맺어 선진 운용기법을
도입할 방침이다.
이를위해 올초부터 프랑스계 은행등 외국계 회사의 동원투신 지분참여를
추진해 왔으며 조만간 결실을 얻을 것이라고 하사장은 덧붙였다.
동원증권은 관련법규가 정비되는 대로 은행등과 합작으로 사이버증권사를
자회사로 설립할 계획이다.
하사장은 공격경영을 펼치더라도 출혈경쟁은 자제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 "현 주택은행장인 김정태 사장이 구축한 손익 위주의 내실경영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무차입경영 투명경영 정도경영을 실천해 한국에서 재무구조가 가장
우량한 금융기관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39년 경남 진해출신인 그는 동양통신 경제부장 및 편집국장을 역임한
언론인 출신이다.
쌍용투자증권 사장, 쌍용화재 사장, 제일투자신탁 사장등을 지낸 하사장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된다.
< 박준동 기자 jdpowe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1일자 ).
지난 29일 주총에서 정식으로 대표이사에 선임된 하진오 사장은 31일
"동원증권의 라이벌은 대우 현대 삼성 LG등 4개 대형증권사"라고 못박고
"이 증권사와 경쟁해 승리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3월말부터 사실상 동원증권 사령탑을 맡아왔다.
하사장은 우선 대형 증권사와의 외형경쟁에서 뒤지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올해 10개의 점포를 신설하며 앞으로도 꾸준히 영업점을 늘리겠다는게 그의
구상이다.
또 올해 뮤추얼펀드와 수익증권등 간접투자상품의 수탁고를 14조원 수준으로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현재 동원증권의 간접투자상품 수탁고는 9조5천억원 수준이다.
동원증권은 이와함께 외국계 투신사와 전략적 제휴를 맺어 선진 운용기법을
도입할 방침이다.
이를위해 올초부터 프랑스계 은행등 외국계 회사의 동원투신 지분참여를
추진해 왔으며 조만간 결실을 얻을 것이라고 하사장은 덧붙였다.
동원증권은 관련법규가 정비되는 대로 은행등과 합작으로 사이버증권사를
자회사로 설립할 계획이다.
하사장은 공격경영을 펼치더라도 출혈경쟁은 자제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 "현 주택은행장인 김정태 사장이 구축한 손익 위주의 내실경영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무차입경영 투명경영 정도경영을 실천해 한국에서 재무구조가 가장
우량한 금융기관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39년 경남 진해출신인 그는 동양통신 경제부장 및 편집국장을 역임한
언론인 출신이다.
쌍용투자증권 사장, 쌍용화재 사장, 제일투자신탁 사장등을 지낸 하사장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된다.
< 박준동 기자 jdpowe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