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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3재선' 현장] (D-2) 고정표 다지기/부동표 흡수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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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3재선거"를 사흘 앞둔 31일 여.야 및 무소속 후보들은 고정표 다지기및
    부동표 잡기에 전력을 쏟았다.

    "옷 로비"란 돌출 악재로 수세에 몰린 여권은 부동표 흡수를 통해 "막판
    뒤집기"에 총력전을 폈다.

    한나라당은 승리를 "굳히기" 단계라 판단, 표심잡기와 함께 투표율을
    높이는 방안 마련에 한창이다.

    특히 자민련은 송파갑에 의원 40명을 대거 운동원으로 등록하는등 막판
    중앙당 지원을 극대화 하고있다.

    <>서울 송파갑 =자민련 김희완 선거캠프는 충청표의 향배를 승부의 분수령
    으로 판단, 부동표 흡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 캠프는 당선은 기정 사실화된 것으로 보고
    투표율을 높이는데 선거전략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

    김 후보 진영은 "옷 사건"으로 지지율이 떨어졌지만 아직도 오차범위내
    머물러 있다고 주장, 30%로 예상되는 부동표 흡수가 승패의 관건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김윤수 선대본부대변인은 "특히 충청표만 결집되면 뒤집기가 가능하다"며
    부동표의 80%가 충청출신 유권자들이라고 지적했다.

    이에따라 자민련은 이날 박태준 총재, 김용환 수석부총재 등 수뇌부가
    참가한 가운데 송파갑 선대본부에서 총재단회의및 긴급선거대책회의를
    개최하는 등 충청권 표심잡기에 분주했다.

    반면 이 후보 진영은 "얼마만큼의 표차로 따돌리냐가 이번 선거의 초점"
    이라며" 여권의 도덕성 타락을 질타하면서 유권자들에게 강력한 야당 이미지
    를 심어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천 계양.강화갑 =여.야 후보들은 당락을 가름할 부동표 흡수를 위해
    이날 거리유세 강행군을 이어가는등 총력전에 들어갔다.

    여야 후보측들은 1일 개최될 정당연설회가 고비가 될 것으로 보고 중앙당
    간판스타를 대거 출동시켜 한판 승부를 벼루고있다.

    병역비리 시비는 이날도 계속됐다.

    국민회의 송영길 후보측은 "한나라당 안상수 후보가 77년 10월께 51년생이던
    호적을 46년으로 고친후 호적나이로 31세때 고령으로 면제를 받았다"는 주장
    을 폈다.

    안 후보측은 이에대해 명부에 51년생(26세)으로 표기돼 있고 생계곤란으로
    면제받은 사실이 적힌만큼 상대방의 주장은 근거없는 흑색선전이라고 일축,
    결론을 내지 못한채 혼탁 분위기만 더해가고 있다.

    < 김형배 기자 khb@ 인천= 김희영 기자 songki@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1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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