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 아파트 쏟아진다] 수도권 분양지역 : 김포..전원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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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북부 신흥주거타운으로 관심을 끌고 있는 김포는 아직 도로 상가등
기반시설이 충분히 갖춰지지 않아 살기에 다소 불편하다.
하지만 수도권 광역교통망이 완료되는 2~3년후엔 그 모습이 1백80도 달라질
것이란게 부동산전문가들의 진단이다.
<>사통팔달한 교통여건 <>대단위 아파트 단지 속속 건립 <>용인 일산신도시
등에 비해 분양가가 낮아 강북지역에 직장을 둔 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 입지분석 =한강을 경계로 일산신도시와 마주보고 있는 김포시는 쾌적하고
풍부한 녹지환경으로 전원형도시로의 요건을 갖추고 있다.
또 인천국제공항과 경인운하의 배후지역, 남북한 교류의 거점지역으로 발전
가능성이 높다.
교통여건도 88올림픽도로를 통해 서울도심에 수월하게 진입할수 있어 일산
신도시보다 낫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의도 영등포등 서울 서부지역까지 30분안에 도달이 가능하다.
또한 2년후 개통될 인천신공항고속도로와 신공항고속철도등이 완공되면
교통사정은 획기적으로 달라진다.
행주대교에서 끝나는 올림픽도로를 한강을 따라 연장하는 도로연장작업이
추진되고 있다.
또 중심도로인 48번국도가 2002년말께엔 4차선에서 8차선으로 확장될 예정
이고 307번 지방도로도 왕복2차선에서 4차선으로 넓어지게된다.
이와함께 서울시 외곽순환도로가 2000년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 진행중
이다.
이같은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김포는 2,3년안에 수도권 어느지역과도
손쉽게 연결되는 사통팔달한 교통여건을 갖추게 된다.
<> 아파트 분양계획 =현재 김포지역에서 아파트를 분양중인 업체는 현대건설
신안종합건설 서해건설 등 3개업체.
지난해와 올해 분양을 시작해 70%이상의 분양률을 기록중이다.
대형보다는 소형아파트 잔여물량이 많이 남아있다는게 업체들의 귀띔이다.
이들 업체에 이어 풍무동에선 동보건설이 6월초 24~56평형 1천8백여가구를
선보인다.
동보는 당초 5월초 아파트를 공급할 계획이었으나 택지매입 계약과 인허가
절차 지연으로 분양시기를 늦췄다.
평당분양가는 3백50만~3백90만원으로 책정됐다.
이밖에 현대산업개발은 김포 풍무동에서, 신안종합건설은 감정동에서
하반기중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나 시기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김포지역은 물부족으로 인해 내년부터는 당분간 신규분양이 어려울 것으로
보여 올해 아파트 청약경쟁이 어느 때보다 치열할 전망이다.
앞으로도 택지개발사업을 통해 대단위 아파트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고촌.신곡지구 1천7백64가구, 양곡.구래지구 6천가구, 통진.마송지구
8천5백가구, 월곶군 하포내지구 3천5백가구, 하성.마국지구 5천가구등
모두 2만4천7백64가구가 2006년까지 순차적으로 조성된다.
<> 투자전망 =현재 건설업체들이 김포일대에서 분양중인 아파트값은 평당
3백40만~4백25만원.
이는 일산신도시 아파트보다는 평당 1백만~1백50만원, 용인지역서 분양하고
있는 아파트에 비해 평당 1백만원이상 싸다.
그러나 김포지역의 광역교통망과 학교 편익시설등 기반시설이 제대로 갖춰질
2~3년후엔 아파트값이 이들 지역 못지않을 전망이다.
입주가 대부분 끝난 사우택지개발지구의 경우 소형은 5백만~1천만원, 중대형
은 1천5백만원이상 프리미엄이 붙어 있다.
현지 부동산업소들은 김포지역 아파트값이 IMF관리체제 여파로 저평가돼
있다며 경기회복땐 상승탄력이 높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강과 가깝고 넓은 평야를 낀 구릉지가 많아 전원풍 주거타운의 입지를
갖추고 있는 김포.
쾌적한 주거환경에 대한 소비자들의 욕구가 점차 높아지는 추세여서 김포
지역 아파트가 갖고 있는 "그린 프리미엄"은 갈수록 위력을 발휘할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 유대형 기자 yood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1일자 ).
기반시설이 충분히 갖춰지지 않아 살기에 다소 불편하다.
하지만 수도권 광역교통망이 완료되는 2~3년후엔 그 모습이 1백80도 달라질
것이란게 부동산전문가들의 진단이다.
<>사통팔달한 교통여건 <>대단위 아파트 단지 속속 건립 <>용인 일산신도시
등에 비해 분양가가 낮아 강북지역에 직장을 둔 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 입지분석 =한강을 경계로 일산신도시와 마주보고 있는 김포시는 쾌적하고
풍부한 녹지환경으로 전원형도시로의 요건을 갖추고 있다.
또 인천국제공항과 경인운하의 배후지역, 남북한 교류의 거점지역으로 발전
가능성이 높다.
교통여건도 88올림픽도로를 통해 서울도심에 수월하게 진입할수 있어 일산
신도시보다 낫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의도 영등포등 서울 서부지역까지 30분안에 도달이 가능하다.
또한 2년후 개통될 인천신공항고속도로와 신공항고속철도등이 완공되면
교통사정은 획기적으로 달라진다.
행주대교에서 끝나는 올림픽도로를 한강을 따라 연장하는 도로연장작업이
추진되고 있다.
또 중심도로인 48번국도가 2002년말께엔 4차선에서 8차선으로 확장될 예정
이고 307번 지방도로도 왕복2차선에서 4차선으로 넓어지게된다.
이와함께 서울시 외곽순환도로가 2000년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 진행중
이다.
이같은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김포는 2,3년안에 수도권 어느지역과도
손쉽게 연결되는 사통팔달한 교통여건을 갖추게 된다.
<> 아파트 분양계획 =현재 김포지역에서 아파트를 분양중인 업체는 현대건설
신안종합건설 서해건설 등 3개업체.
지난해와 올해 분양을 시작해 70%이상의 분양률을 기록중이다.
대형보다는 소형아파트 잔여물량이 많이 남아있다는게 업체들의 귀띔이다.
이들 업체에 이어 풍무동에선 동보건설이 6월초 24~56평형 1천8백여가구를
선보인다.
동보는 당초 5월초 아파트를 공급할 계획이었으나 택지매입 계약과 인허가
절차 지연으로 분양시기를 늦췄다.
평당분양가는 3백50만~3백90만원으로 책정됐다.
이밖에 현대산업개발은 김포 풍무동에서, 신안종합건설은 감정동에서
하반기중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나 시기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김포지역은 물부족으로 인해 내년부터는 당분간 신규분양이 어려울 것으로
보여 올해 아파트 청약경쟁이 어느 때보다 치열할 전망이다.
앞으로도 택지개발사업을 통해 대단위 아파트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고촌.신곡지구 1천7백64가구, 양곡.구래지구 6천가구, 통진.마송지구
8천5백가구, 월곶군 하포내지구 3천5백가구, 하성.마국지구 5천가구등
모두 2만4천7백64가구가 2006년까지 순차적으로 조성된다.
<> 투자전망 =현재 건설업체들이 김포일대에서 분양중인 아파트값은 평당
3백40만~4백25만원.
이는 일산신도시 아파트보다는 평당 1백만~1백50만원, 용인지역서 분양하고
있는 아파트에 비해 평당 1백만원이상 싸다.
그러나 김포지역의 광역교통망과 학교 편익시설등 기반시설이 제대로 갖춰질
2~3년후엔 아파트값이 이들 지역 못지않을 전망이다.
입주가 대부분 끝난 사우택지개발지구의 경우 소형은 5백만~1천만원, 중대형
은 1천5백만원이상 프리미엄이 붙어 있다.
현지 부동산업소들은 김포지역 아파트값이 IMF관리체제 여파로 저평가돼
있다며 경기회복땐 상승탄력이 높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강과 가깝고 넓은 평야를 낀 구릉지가 많아 전원풍 주거타운의 입지를
갖추고 있는 김포.
쾌적한 주거환경에 대한 소비자들의 욕구가 점차 높아지는 추세여서 김포
지역 아파트가 갖고 있는 "그린 프리미엄"은 갈수록 위력을 발휘할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 유대형 기자 yood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