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전화기 제조업체인 텔슨전자가 벤처기업 지원에 나선다.

텔슨전자는 벤처기업과 중소기업 창업및 육성을 위해 지분출자 방식으로
올해와 내년에 각각 20억원씩 모두 4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자금지원은 전환사채 또는 신주를 매입하는 형태로 이뤄지며 예비창업자는
물론 이미 창업된 벤처기업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 회사는 2~3개사를 대상으로 필요한 자금을 전액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지원분야는 휴대형 개인정보단말기(PDA)와 스마트폰 IMT-2000 등 휴대형
단말기 기술분야, 무선인터넷및 데이터통신 관련기술, 전자상거래 인증및
암호기술 등이다.

텔슨전자는 3일~30일 팩스(02-884-0248) 또는 전자메일로 신청을 받아
서류심사및 실사를 거쳐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문의및 상담은 이 회사 홈페이지(www.telson.co.kr) 또는 전략기획팀
(02-880-0874)으로 하면 된다.

< 문희수 기자 mh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