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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사이버] 핫 라인 : (에티켓 지킵시다) 공공장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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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휴대통신(PCS)서비스를 포함한 휴대폰은 음성서비스를 제공하는
    전화기가 기본역할이었다.

    그러나 최근들어 그 영역이 인터넷 접속 등을 통해 온갖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정보서비스기기로 확대되고 있다.

    이처럼 휴대폰은 미래형 통신 수단으로 하루가 다르게 급속히 발전해가고
    있다.

    그러나 휴대폰 이용문화 만큼은 서비스발전 속도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어떻게 보면 예상치 못한 빠른 보급속도에 기인한다고 볼수 있겠다.

    특히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공공장소에서의 휴대폰 사용이 사회문제화하고
    있다.

    자신의 승용차안이나 집, 혹은 길거리에서 통화하는 경우에는 별 문제가
    없으나 공연장 버스 또는 지하철내에서 큰소리로 통화하거나 착신벨 소리를
    크게 하여 주위사람들에게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일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오죽하면 정부에서 공공장소에서의 휴대폰 사용이나 벨소리에 대한 크기를
    제한하겠다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을까.

    시민의 양식에만 맡겨둘 수 없다는 입장에서 마련한 고육지책일 것이다.

    PCS 016사업자인 한국통신프리텔은 이같은 공공장소에서의 소음공해를
    줄여나가기 위해 자체 개발한 PCS폰 "버디"에 손쉽게 진동으로 전환시킬 수
    있는 간편기능을 내장하는 등 공공장소에서의 착신벨소리 문제를 해소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며칠전 세계적 통신관련 조사기관인 미국 스트래티지그룹의 발표에 따르면
    한국은 최근 휴대전화시장 성장에 힘입어 미국에 이어 세계 제2위의
    통신서비스 국가로 부상했다.

    세계가 부러워하는 통신대국의 대열에 올랐다.

    하지만 휴대폰을 이용하는 국민의 의식수준은 과연 세계 몇위일지 이용자
    스스로 되물어 볼 일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2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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