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고버섯과 산머루, 고로쇠 수액 등 5가지 특용 임산물이 용인 등 수도권
11개 지역에서 특화 작물로 집중 생산된다.

경기도는 1일 생산비 절감과 수익증대를 위해 이들 지역을 특용 임산물
주산단지로 지정, 현대화 시설비 표고재배를 위한 원목 구입비 등을 지원키로
했다.

용인 안성 김포시 여주 화성 광주 양평군 등 7개 시.군은 표고버섯을
집중 재배한다.

또 파주시가 산머루를 재배하는 것을 비롯 남양주시가 고로쇠 수액과
취나물, 양평군이 장뢰삼 등을 재배하게 됐다.

총 재배면적은 6백34ha다.

경기도는 앞으로 산더덕과 두릅 분재 등에 대해서도 주산단지를 지정,
집중 재배해 나갈 계획이다.

< 인천=김희영기자 songki@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