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업체들이 가장 많이 찾는 소프트웨어(SW)는 MIS(통합정보관리)
부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진공은 2일 올들어 중진공빌딩내 소프트웨어 도서관을 이용한 1천4백70개
업체 가운데 MIS를 활용한 회사가 전체의 60%인 8백82개였다고 밝혔다.

특히 인기를 끄는 SW는 한국하이네트의 윈파워를 비롯, CIM시스템의 CIMS
98, 한국에스엔에스의 플러스회계, 메디다스의 회계사랑 등.

MIS 가운데서도 회계부문에 중점을 둔 SW가 인기를 끌었다.

도서관 담당 이원복 이사는 "회계부문 SW가 이처럼 인기를 끄는 것은
절세를 통해 경영의 효율성을 거두기 위한 것"이라고 풀이했다.

요즘 새로 나온 MIS 소프트웨어는 경리회계를 자금관리 세무관리 재고관리
등과 연결해 즉시 경영분석을 할 수 있는 것이 장점.

"21C 터줏대감" "KTT" 등 국내 중소기업의 현실에 촛점을 맞춰 새로 개발한
프로그램들도 차츰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다.

올들어선 인터넷 관련 SW를 찾는 고객도 차츰 늘어나 전체의 20%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인터넷관련 소프트웨어 가운덴 나모웹에디터 3.0과 MS프론트페이지 98이
인기 있는 품목.

인터넷 SW의 선호도도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 이치구 기자 rhee@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