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무림제지(대표 이원수)는 내달부터 더블코팅아트지를 본격적으로
생산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더블코팅 아트지는 카탈로그 화보집 등 고급인쇄물에 쓰이는 종이로
지금까지 한국제지와 한솔제지에서만 생산돼왔다.

신무림측은 "네오아트지가 출시되면 국내 더블코팅아트지 물량 증가로
국내아트지 시장이 현 일반아트지 중심에서 고급아트지 중심으로 바뀔
것"이라 전망했다.

회사측은 또 "올 1.4분기 미주지역 수출물량이 1만2천톤으로 작년
같은 시기(4천4백톤)의 2.7배로 늘었다"며 "올 미주지역 수출목표를
5만톤 이상으로 잡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낙훈 기자 nhk@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