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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호, 대림흥산 합병 추진 .. 부채비율 크게 낮아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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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림그룹 계열사인 삼호가 비상장업체인 대림흥산과 합병한다.

    대림그룹 관계자는 3일 "그룹의 구조조정방침에 따라 삼호와 대림흥산을
    합병키로 했다"고 밝혔다.

    대림그룹은 삼호가 대림흥산을 합병할 경우 부채비율이 6백%에서 3백%로
    낮아져 재구구조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대림흥산은 주택건설과 조경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다.

    지난해 2백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대림흥산이 신규주택사업을 할 경우 삼호가 시공을 맡는등 그동안 두 회사
    는 공동사업을 벌인 적이 많아 합병에 따른 시너지효과가 클 것으로 대림그룹
    측은 예상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조경사업의 경우 지난해 면허가 개방되면서 현대건설등
    대형업체들이 속속 진출해 중견업체들의 대형화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두 회사가 합칠 경우 주택과 조경분야의 경쟁력이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증권업계에서는 삼호가 대림흥산과 합병해 재무구조가 개선되면 공사수주
    등에 유리한 위치를 점유, 앞으로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 조주현 기자 forest@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4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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