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일리지 <1> - 쌓는 법 ]

비행기를 자주 이용하지 않은 사람도 마일리지를 높이는 방법이 얼마든지
있다.

신용카드로 물건을 사거나 은행에서 달러를 바꾸고 심지어 꽃배달을 이용할
때도 마일리지가 쌓인다.

대한항공의 경우 고객이 제휴 신용카드(비씨 외환 LG 삼성 다이너스 국민
보람 제주)를 사용할때나 한국통신의 스카이패스 KT카드를 이용해 국제전화
를 걸면 1천원당 1마일이 쌓인다.

SK주유소에서 스카이비씨카드를 사용해 기름을 넣으면 1천원당 3마일,
한진면세점에서는 구매액 1백달러당 1백마일이 늘어난다.

제휴호텔(제주KAL 부산파라다이스 하얏트 홀리데이인 샹그리라 등)에서도
1박에 최고 5백마일까지 적립된다.

은행에서 환전할때도 2달러(여행자 수표는 3달러)당 1마일, 2천원당 1마일,
동양화재보험의 골든 패키지 보험에 가입하면 보험료 납입 실적에 따라
1천원당 1마일이 생긴다.

아시아나도 호텔(홀리데이인 래디슨) 신용카드(신한비자 국민비자)
렌터카(금호 알라모) 전화회사(데이콤) 정유사(한화에너지) 의류(코오롱)
꽃배달서비스(선화원 한국화훼서비스) 등 다양한 업체들과 제휴해 보너스
마일리지를 주고 있다.

< 김혜수 기자 dearsoo@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