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유럽지역으로 배낭여행을 계획중인 젊은이들에겐 좋지 않은 소식
이다.

항공사들이 21일부터 유럽행 전 노선에 대한 항공요금을 올리기 때문이다.

에어프랑스 루프트한자 등 유럽항공사들은 서울~유럽간 논스톱 항공요금을
평균 10만원가량 올려 받기로 했다.

케세이 패시픽, 싱가포르항공 등 동남아항공사들은 서울~동남아를 경유,
유럽으로 연결하는 노선 요금을 평균 7만~8만원 정도 인상할 예정이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보훈의 달을 맞아 1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국가유공자 및 동반가족 1인에 한해 국내선 요금을 50% 할인해 준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