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의 73%를 저금리로 융자해주는 아파트가 등장했다.

동양시멘트 건설부문은 구리인창 조합아파트 계약자에게 중도금 9천만원
전액을 주택은행을 통해 연9.5%로 대출해준다.

이는 확정분양가 1억2천3백만원의 73%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구리인창 동양아파트는 34평형 단일평형으로 4백92가구이다.

입주는 오는 2002년 8월로 예정돼 있다.

확정분양가를 적용해 자금 추가부담이 없으며 분양가가 삼성 건영 LG등
주변아파트 같은 평형보다 2천만~3천만원 낮다는게 동양측의 설명이다.

이 아파트엔 안목치수가 적용됐다.

지하철 5호선 광나루역까지 시내버스로 10분, 강변역까지 15분이면 닿을수
있다.

오는 11일부터 선착순계약을 받는다.

신청금은 3백만원이다.

(0346)569-5353

< 백광엽 기자 kecorep@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