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이 다 타서 이제 더 이상 탈것도 없다.

*박지은-99US오픈 1라운드에서 쇼트퍼팅을 여러번 놓친 것에 대해*

한국기자들은 메모리얼토너먼트에 출전중인 최경주도 취재하러 갔어야 했다.

4명의 선수가 초청받은 일본은 기자들이 수십명 왔다.

태극기가 펄럭이는 것을 보고 마음 뿌듯했다.

상승세인 최경주가 무언가 일을 벌일것같은 느낌을 받았다.

*IMG코리아 이정한이사-메모리얼토너먼트의 분위기를 전하며*

대회 숫자도 많지 않으면서 왜 국내대회일정을 외국 빅대회와 겹치게
짜는지 모르겠다.

SK텔레콤대회나 서산카네이션여자오픈 등 국내대회가 US여자오픈이나
메모리얼 토너먼트에 묻히고 있지 않은가.

나름대로 사정이 있겠지만 그건 분명 미리 신경을 써야 됐던 일이다.

바로 이같은 무감각이 국내대회를 점점 초라하게 만들고 있다.

*한 독자 전화*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