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원자력기구(IAEA)는 7일부터 5일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6월 이
사회 기간에 북한의 핵안전조치 이행을 재차 촉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당국자는 6일 "IAEA 이사회에서는 북한의 핵안전조치 이행을 촉구하는
의장 요약문(summary)을 채택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IAEA는 또 다자차원에서 북한이 핵확산금지조약(NPT) 회원국으로서의 의무
를 철저히 이행하도록 재촉구할 방침이라고 이 당국자는 밝혔다.

한편 정부는 이번 이사회에 반기문 주오스트리아 대사를 수석대표로 하는
대표단을 파견한다. 이의철 기자 eclee@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