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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단기금리의 괴리율 지나치게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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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단기금리의 괴리율이 지나치게 높아 금리의 가격조정기능이 떨어짐으로써
    저금리에서도 기업투자가 이뤄지지 않는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장기금리의 대표격인 3년만기 회사채 유통수익률은
    5일현재 연8.04%를 기록했다.

    반면 단기금리인 콜금리는 연4.8%에 머물렀다.

    이에따라 장단기금리 괴리율 ((회사채수익률-콜금리)/콜금리)이 67.5%에
    달했다.

    이는 금융완화정책의 영향으로 콜금리는 낮게 유지되는 반면 회사채수익률은
    시장에서 경제성장률과 물가상승률등을 감안해 결정되는데 따른 것으로 분석
    되고 있다.

    장단기금리의 괴리율이 높으면 초과수익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 자금이 투기.
    대기화돼 금융정책의 효율성을 떨어뜨리는 것으로 분석된다.

    신세철 주은투자신탁운용 상무는 "정책에 의해 단기금리가 인위적으로 낮게
    유지되면 장단기금리가 파행적으로 되고 환율과 주가 및 금리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지 못한다"며 "장단기금리의 괴리율이 높게 유지되는한 저축이 투자로
    연결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또 "경기부양을 위해 금리를 낮게 유지하면 사양산업에 있는 한계기업의
    정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기업구조조정에도 걸림돌이 된다"고 덧붙였다.

    미국의 장단기금리괴리율(5년만기 재무성증권 수익률과 연방기금금리의
    차이)은 15%를 유지하고 있다.

    < 홍찬선 기자 hc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8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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