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지은

"대회초반에는 퍼팅이 안돼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으나 좋은 성적으로 끝내게
돼서 만족한다.

아마추어 마지막경기를 끝내고 내일부터는 프로로서 새출발한다.

새로운 마음과 새로운 각오로 시작하겠다.

이번 대회가 끝나고 쉴 겨를도 없이 이틀뒤 바로 퓨처스투어에 나간다.

앞으로 10주동안 9개대회에 연속 출전한다"

<> 박세리

"오늘 공격적으로 플레이한 것에 만족한다.

무조건 핀을 향해 쏘았는데 그린이 딱딱해서 오버한 경우가 많았다.

앞으로 이 대회에 아홉번이나 출전할 기회가 있기 때문에 2연패를 못한 것에
대해 실망하지 않는다.

다음주 바로 LPGA투어에 출전하며 3주후 있을 LPGA챔피언십에서 최선을
다해 타이틀을 지키도록 하겠다.

언제나 우승하고 싶은 마음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8일자 ).